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4월08일 07:30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08:0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사회가치경영(ESG)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기업에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제공하는 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8일부터 4월 24일까지 '2024년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사회가치경영(ESG)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기업에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지원사업은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원청 5개사, 협력 15개사)'과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10개사)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은 원청기업이 3개 이상 협력기업과 동반 참여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원청기업에게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사회가치경영(ESG) 맞춤형 컨설팅을, 협력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사회가치경영(ESG) 심층 진단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은 사회가치경영(ESG)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사회가치경영(ESG) 도입에 필요한 초기 진단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심층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가치경영(ESG) 평가지표 구성, 진단평가, 현장실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에는 컨설팅뿐 아니라, 사회가치경영(ESG) 포럼과 설명회 등 다양한 사회가치경영(ESG)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참여기업 간 교류망(네트워크)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부산상공회의소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기업들이 기업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사회가치경영(ESG) 체계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함께 위기를 극복한 지역 상생 모범사례로 전파하는 등 부산지역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참여와 확산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