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청년 창업 도시로 발돋움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넥스트로컬' 사업 협약을 했다.
청년창업지원 협약식. [사진 = 단양군] 2024.04.16 baek3413@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단양군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넥스트로컬 6기 사업에 참여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단양군을 창업지로 선택하는 서울 예비 청년창업팀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시는 청년 모집‧홍보를 맡고, 수자원공사에서는 재정지원을, 단양군에서는 지역커뮤니티구성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는다.
단양군은 관광산업, 시멘트 연관산업, 수상‧항공 레포츠산업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활발한 도시 청년 창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군과 서울시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서울 예비청년 창업팀이 단양군을 최종 창업지로 선택해 지역 정착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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