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이틀 연속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5경기 연속 안타와 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2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전날 9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토론토 마무리 조던 로마노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고 출루해 무관심 도루도 성공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베리오스의 슬러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6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1-4로 뒤지던 8회말 호세 아소카의 좌중간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맞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토론토 불펜 에릭 스완슨의 초구 가운데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트렸다. 2루 주자 아소카가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2-5로 져 3연패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