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 대표적인 관광지인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인공장기를 꺼내 보이며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4.04.30 |
부산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말부터 2024년 3월말까지 중구 남포동 포장마차 거리와 자갈치시장 일대을 돌며 술에 취해 인공 장기 일부를 꺼내 보이며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출소한 전과를 내세우며 수십만원짜리 물건을 강매하는 등 최근 3개월 접수된 신고만 90여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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