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은 4경기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이동일로 경기가 없어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MLB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필라델피아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은 0.214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말 무사 1루에서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어 4회말 1루 땅볼,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팀이 2-5로 뒤진 9회말 2사 2, 3루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여느 때보다 '하성 킴~' 연호가 펫코 파크에 크게 울려퍼졌다. 0-2 카운트에 몰린 김하성은 4구 시속 94.5마일(152.1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고개숙였다.
샌디에이고는 2-5로 져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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