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월 서울광장 상설무대서 총 20회 공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상설무대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조성된 가운데, 서울시는 첫 공연으로 오는 8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90분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SEOUL MY SOUL' 브랜드와 '해치와 소울프렌즈'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상설무대 앞 잔디마당에 빈백, 돗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포스터 [사진=서울시] |
이날 개막공연에서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 아이돌 록커 '오뮤오',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서 거리공연단 활동을 통해 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 '두마디', 인디밴드 '삼치와 이기리' 등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공연 일정·출연자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43)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리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서울광장에 상설무대를 설치해 서울광장을 찾는 누구나 '문화가 흐르는 일상'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통해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는 공연 관람의 기쁨을, 예술가에게는 무대에 서는 즐거움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