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 한 배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쯤 중구 유천동 한 배수관 공사현장에서 지하 맨홀 우수관 내부 보수공사 중이던 4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오전 8시 20분쯤 대전 중구 한 배수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5.14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인원 22명과 장비 6대 등을 동원하며 A씨를 구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5시간 만에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기관은 사고 당시 산소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36시간 밀폐 후 산소 농도 측정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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