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은 벤치... 셀틱, 맨시티에 4-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코틀랜드 셀틱의 권혁규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결승골을 도왔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 힐의 케넌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권혁규. [사진 = 셀틱] |
권혁규는 3-3으로 맞선 후반 20분 일본인 선수 하타테 레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 3분 만에 맨시티의 수비라인을 허무는 패스를 찔러 줬고 루이스 팔마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권혁규는 지난해 여름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셀틱에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한 경기도 뛰지 못고 같은 리그의 세인트미렌으로 임대됐다. 새 유니폼을 입고 8경기를 뛰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다시 셀틱으로 돌아와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이다.
맨시티의 골잡이 엘링 홀란은 '캡틴' 카일 워커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후반 12분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