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사령탑 취임 공식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캐주얼 차림의 홍 감독은 귀국 인사를 위해 잠시 멈춰 선 뒤 "유럽 출장을 잘 마쳤다. 좋은 미팅이었다. 좋은 얘기를 나눴다"며 "잘 반영해서 정리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최지환 기자 =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07.15 choipix16@newspim.com |
외국인 코치 면접 결과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 선수들과 면담에 대해선 "선수들과 좋은 대화를 했다"고만 전했다.
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13일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틀 뒤엔 외국인 코치 물색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등 외국인 코칭스태프 후보자 면접을 마친 홍 감독은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과 만난 뒤 독일로 이동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과 면담했다. 이어 세르비아로 옮겨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를 만났다.
홍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사령탑 취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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