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다발성 자창으로 사망 추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경찰이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60대 청소 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3일 서울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A씨(71)는 전날 오전 5시 10분경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중구 용역 업체에 소속된 청소 노동자 B씨(64·여)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을 받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B씨와 대화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전 5시 10분경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누군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추적 끝에 오전 8시 50분경 A씨를 검거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