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5일 온열질환자가 29명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청 사거리 횡단보도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다. 2024.08.06 1141world@newspim.com |
도에 따르면 전날 최고 체감 기온은 안성시에서 38.0도를 기록했다. 이어 용인 37.8도, 양평 37.8도, 평택 37.7도, 파주 37.1도 순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누적 290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전국에서는 169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14명이 숨졌다.
폭염으로 인해 축산피해도 8건 3550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6월24일부터 8월4일까지 누적 177건 2만6539두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31개 시·군 449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전화 5만5141건,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을 39회 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작업 안전 전화·문자 2만3726건, 현장예찰 142회를 실시했다. 또한 옥외사업장에서 작업하는 옥외노동 안전 전화·문자 3111건, 현장예찰 201회를 실시하고, 양산대여소 운영 120개소, 도로살수 1853km를 진행하며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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