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꼴찌로 출전권 얻은 세단뛰기에서 26위…결선 진출은 실패

기사입력 : 2024년08월08일 03:52

최종수정 : 2024년08월08일 04:3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장우(24·국군체육부대)가 천신만고 끝에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장우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16ｍ31을 뛰어 32명 중 26위에 머물렀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장우가 8일 육상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힘껏 뛰어 오른 뒤 모래에 착지하고 있다. 2024.08.08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남자 세단뛰기 예선은 선수당 세 번씩 뛰어 결선 진출자 12명을 가린다. 17ｍ10을 넘으면 자동으로 결선에 진출한다. 17ｍ10 이상을 뛴 선수가 12명 미만이면, 기록이 좋은 순서로 12명을 채운다.

랭킹 32위로 파리 올림픽 막차를 탄 김장우는 이날 1차 시기 15ｍ66, 2차 시기 16ｍ14, 3차 시기 16ｍ31로 기록을 늘렸지만 12위 앤디 디아스(이탈리아)의 16ｍ79에 48㎝가 못 미쳤다. 김장우의 최고 기록은 16ｍ85다.

김장우로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김덕현 이후 8년 만에 세단뛰기에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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