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음악의 계보' 시리즈를 조명중인 금호문화재단이 피아니스트 주희성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오는 9월 5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을 맞는다.
피아니스트 주희성. [사진= 금호문화재단] |
주희성은 1부에서 슈만의 아라베스크 Op.18와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D.899를 연주하며 독일 정통 낭만파의 감성을 전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향한 20가지의 시선'과 불레즈의 '12개의 기보법'. 드뷔시의 전주곡 제2권 중 '물의 요정', 그리고 라벨의 '라 발스'를 통해 인상주의 음악과 근대 음악사의 흐름을 전달한다.
주희성은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2019년에는 서울대학교 출신 전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PoAH 피아노 연구회를 창단, 신진 음악가들에게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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