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페이크체크' 출시
크라우드웍스, 딥페이크 탐지용 AI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자
이스트소프트, 생성물 탐지 AI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하루 앞두고 관련주들이 강세다.
25일 샌즈랩은 매수세가 몰리며 거래량이 1100만주를 훌쩍 넘겼고 장중 20% 가까이 급등했다. 이스트소프트는 23% 이상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거래량은 200만주를 돌파했다. 크라우드웍스는 반등 기세를 잡으며 5 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계 창구 매수세가 눈에 띄게 늘었고 최근 이틀 동안 14% 가량 상승했다.
샌즈랩은 최근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했고, 이스트소프트는 '생성물 탐지 AI 기술' 개발하면서 딥페이크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크라우드웍스는 딥페이크 탐지용 AI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한국인의 특성이 반영된 얼굴 합성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2020년 딥페이스 방지 관련 정부과제를 수행했다.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최근 크라우드웍스에 대해 딥페이크 솔루션 개발에 독보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최근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