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캐피탈은 화물물류 시스템 구축업체 이노웍스와 물류 산업과 금융산업의 연결성 강화를 통한 상생금융 실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KB캐피탈과 상용차 통합 물류 솔루션 개발 및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업 중인 이노웍스는 지난 8월21일 전국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KTA)의 '화물운송 플랫폼' 구축업체로 선정되며 KT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노웍스는 KTA의 화물운송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향후 화물운송업계의 디지털화, 지능화, 서비스 자동화 및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KB캐피탈은 이번 이노웍스와 KTA의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디지털 금융 이용에 취약하고 화물운송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운 화물차주를 위해 이노웍스와 함께 저금리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노웍스와 함께 화물운송 플랫폼을 통한 상용차 금융 및 선정산 금융 등 회원사 및 차주 대상 금융상품 혜택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금융상품을 연계해 화물차주 및 운송사 주거래 계좌, 화물운송 특화 카드, 업무용·영업용 자동차 보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사 및 금융 취약계층 차주를 위한 편의성 높은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KB캐피탈] 2024.10.14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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