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교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마음처방' 강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오는 23일 구청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의 강좌와 마음건강 캠페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정신건강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삶의 어려움으로부터 회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 포스터 [자료=서초구] |
정신건강 전문가 강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지친 현대인을 위한 스트레스 다스리기', '숏폼, 도파민 중독 예방', '우울, 불안, 불면을 이기는 법'을 통해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알려준다.
마음건강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보건소 앞마당에서 실시된다. 우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출발! 마음안심버스'와 부모와 아이의 정서문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아이와 나! 우린 어떤사이?', 맥파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맥파로 마음읽기', '소중한 생명 OX퀴즈, '생명사랑 플라워트럭'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은 사전신청 바로가기 QR코드나 전화(02-2155-8215, 8237)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scgmhc.or.kr) 또는 전화(02-2155-82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펴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