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에 재학 중인 안무가 김민(25)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된 '2024 제29회 마스단사 국제 현대무용대회' 솔로 부문에서 1위를 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페인 마스단사 국제 현대무용대회 솔로 1위를 차지한 안무가 김민. [사진= 한예종] 2024.10.23 fineview@newspim.com |
이번 대회에서 솔로 부문 1등을 수상한 김민의 안무작 'Fan Made'는 조선 시대 상류층 사람들의 상징이었던 부채를 사용했다. 마스단사는 전세계의 유망한 젊은 현대무용가 발굴을 목적으로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리는 현대무용 축제다.
심사위원들은 "매혹적이고, 역동적이며,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몰입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고 호평했다.
김민은 지난해 한국현대무용인의 밤 차세대 안무가상과 코펜하겐 국제 안무 경연대회 1등에 이어 2024 로테르담 국제 듀엣 안무 경연 대회 전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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