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누리집 하단 아이콘 접속도 가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핫플'로 떠오르며 유동인구가 급증한 성수역 출구 일대에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성수역 라이브(LIV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동구는 주민들이 성수역 출구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성수역 1~4번 출구 인근 무인카메라(CCTV)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유튜브에 접속한 후 '성수역 롤링캠' 또는 '성수역 라이브'로 검색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하단 '성수라이브' 아이콘을 통해 연중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성수역 LIVE 유튜브 화면 예시 [사진=성동구]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은 흐림(Blur) 처리되고 있으며 성수역 근처 혼잡 지역 4곳의 영상을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스트리밍된다.
한편 구는 다중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강도 높은 '인파 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해 성수동 일대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가올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차원에서 '성수역 라이브(LIVE)' 유튜브 채널은 구민 스스로 인파 현황을 확인하게 해 사전적 인파 분산·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수역 라이브(LIVE)'르 통해 구민들의 인파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덜게 되길 바란다"며 "항상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사고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