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90개 배달전문음식점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위생평가를 실시한 배달전문음식점 240개소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현장 계도한 업소·민원발생 업소를 재차 점검한 것이다. 구는 ▲식품 보관·관리 ▲유통기한 준수 ▲조리시설 ▲근로자 개인위생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주방 위생상태 확인 중인 동대문구 직원 [사진=동대문구] |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했으며 조리장 내 위생 기준을 위반한 6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집중관리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배달음식점 위생의식 제고로 구민이 안심하고 양질의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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