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홍원준 엔씨 CFO "스튜디오 체제로 콘텐츠 개발 속도를 높일 것"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17:02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17:02

책임과 보상을 명확화해 창의력·도전 정신을 육성
분사 조직에 자율성을 부여...IPO 등 성장 가능성을 열어둘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4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스튜디오 체제 전환과 관련해 "책임과 보상을 명확히 하고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콘텐츠 업계의 핵심은 새로운 콘텐츠를 얼마나 빠르게 전개하느냐"라며 "현재처럼 모든 것이 본사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는 창의적 콘텐츠의 신속한 전개가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홍 CFO는 "분사 체제를 통해 각 조직이 벤처기업처럼 운영될 것"이라며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엔씨소프트]

스튜디오의 미래 성장 방향에 대해서는 "분사 조직이 자산화를 이루면 투자 유치나 IPO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생존과 시장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각 스튜디오에 독립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율성을 부여하되, 명확한 책임도 따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