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압력용기 검사기술 공유
검사제도 개선·협력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4일 독일 뮌헨에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와 함께 '검사 제도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검사기관의 보일러·압력용기 관련 전문 지식·기술 교류를 통해 검사 절차와 기술 기준에 대한 차이점을 파악하고, 상호 간 제도를 이해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TÜV SÜD(티유브이 슈드) 본사에서 김종호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실장(오른쪽 네 번째)과 행사 참석자들이 '검사 제도 기술 교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2024.11.05 rang@newspim.com |
이날 양 기관의 검사 업무 전문가들은 검사 신기술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앞으로 ▲검사 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전문 분야 정보·인적 교류 ▲기술 자문‧전문 검사 기술 교육 위탁 등 업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양측 간 기술 교류는 우리나라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과 공급을 위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검사 제도 발전을 위해 향후에도 기관 간 지속 협력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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