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유진투자증권에서 18일 기아(000270)에 대해 '준비된 EV 플레이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12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31.0%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기아 리포트 주요내용
유진투자증권에서 기아(000270)에 대해 '2025년 매출액 109조원(+1.4%yoy), 영업이익 12.3조원(-7.5%yoy), 지배이익 10.3조원(-4.4%yoy)를시현할 전망. 환경 규제 강화와 미국 시장 인센티브 상승으로 전년비 소폭 감익이 예상됨. 준비된 EV 플레이어 : EU 환경 규제 강화와 미국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험난한 2025년을 맞이하게 됨. 하지만, EV 시장에서의 차별적인 경쟁력, 강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 보유하고 있음. 트럼프 리스크 완화되는 시점에 다시 주목받을 것.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감익전망 반영해 목표주가 12만원으로 하향'라고 분석했다.


◆ 기아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하향조정, 165,000원 -> 120,000원(-27.3%)
- 유진투자증권, 최근 1년 목표가 하락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120,000원은 2024년 10월 28일 발행된 유진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165,000원 대비 -27.3% 감소한 가격이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3년 11월 23일 125,000원을 제시한 이후 상승하여 24년 04월 29일 최고 목표가인 165,000원을 제시하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다소 하락하여 최근 1년 중 최저 목표가인 120,000원을 제시하였다.


◆ 기아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45,591원, 유진투자증권 가장 보수적 접근
- 전체 증권사 의견, 지난 6개월과 비슷한 수준
오늘 유진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12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체 목표가 평균인 145,591원 대비 -17.6% 낮으며, 유진투자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신한투자증권의 130,000원 보다도 -7.7% 낮다. 이는 유진투자증권이 기아의 향후 방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45,591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46,682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기아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지난 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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