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23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독일마을 기억의 밤'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준비하는 '독일마을 기억의 밤' 안내 포스터 [사진=남해관광문화재단] 2024.11.20 |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 개발사업 일환으로, 파독 근로자의 젊은 시절 도전을 기리기 위한 목적이다.
추모공원에는 LED 양초와 기억의 아치가 설치되고, 오후 3시부터는 꽃마차에서 뱅쇼카가 운영된다. 뱅쇼카에서는 파독근로자의 열정과 도전을 공유하며 뱅쇼와 히비스커스 차를 나눌 수 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성악과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진 '아트영포엠' 사전공연이, 4시부터는 강용수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북토크는 사전 신청자 50명에게 '독일마을 노트와 흑목연필세트'를 제공한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추모공원이 파독근로자의 영원한 기억의 장소로 남기 위한 행사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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