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내년도 당초예산 728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당초예산은 올해 6720억원 대비 560억원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70억 원 증가한 6855억 원, 특별회계는 90억 원 늘어난 425억 원이다.
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주요 투자 분야별로는 ▲취약계층, 노동, 노인,청소년 아동 등 계층별 복지지원에 1958억 원 ▲농림해양임업 분야에 833억 원 ▲수소생태계 구축 및 지역상품권 운영 등 산업경제 육성에 383억 원 ▲자원~우지 도로개설 등 교통인프라 분야에 340억 원 ▲폐광지역 개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지역정주 여건 개선에 589억 원 ▲죽서루 도호부 관아 복원 등 문화 관광분야에 417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도민체전 개최 및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내수 진작을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역소멸위기속에서 도계 석탄공사의 조기 폐광까지 이어져, 지역 공동화를 막아내기 위한 의료기반클러스터 및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할 뿐만아니라 체육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도민체전 및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원투자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투자하고 교부세 및 국도비재원 추가확보를 위해 가일층 노력하여 민선 8기 비전과 공약사항들을 임기내 반드시 달성해 내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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