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이 종료 6초 전 터진 정의경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핸드볼 H리그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2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7-26으로 이겼다.
[서울=뉴스핌] 두산 선수들이 30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11.30 zangpabo@newspim.com |
종료 1분 10초 전까지 25-26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강전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수비에서 골키퍼 김동욱이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의 슛을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두산은 정의경이 6초를 남기고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산은 정의경과 김연빈이 7골씩 넣어 공격을 주도했다. 김동욱은 슈팅 12개를 막으며 방어율 44.4%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SK호크스가 충남도청에 30-25로 승리했다. SK는 5승 1패로 두산을 1경기 차로 쫓았다. 하남시청은 상무 피닉스를 29-2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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