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양털·푸퍼 코트 인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UGG)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며 대폭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어그 부츠와 함께 입기 좋은 다양한 아우터와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플리스 재킷과 패딩 제품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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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에말린 어그플러프 푸퍼 재킷.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양털 느낌의 플리스 재킷은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앰배서더 하니가 착용한 '니키아 크로쉐 어그플러프 재킷'은 2030대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테디베어 양털 크롭 패딩과 푸퍼 스타일 패딩 코트도 높은 판매를 기록 중이다.
어그 액세서리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년 대비 101% 상승했다. 특히 패딩 소재 워머와 로고 디자인이 돋보이는 귀마개, 장갑, 모자 등이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겨울 브랜드로 여겨졌던 어그가 최근에는 샌들, 슬리퍼, 의류 등이 함께 인기를 끌면서 사계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어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