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박완수 경남지사가 시장·군수와 도청 실국본부장 영상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시장·군수와 도청 실국본부장 영상회의를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2.14

박 지사는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이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도와 시군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정국 불안으로 인한 경제 불안정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재정 투자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미 계획된 지역 축제와 행사를 정상 추진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을 강조하며, 시군에서도 적극적인 대책 시행과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준비를 요청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공직 기강 확립과 겨울철 화재 및 한파·폭설 대비의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김해시, 양산시, 거창군은 대표로 참여해 지역별 추진 대책을 발표하며 경제 활성화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민생안정 특별기간'을 선언하고 3개팀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단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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