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 대책 강조
지역·세대 갈등 해결 위한 플랫폼 역할
조원용 대표 추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우리 사회의 구조개혁과 국민통합을 목표로 내건 '동시대포럼'이 출범했다.
동시대포럼은 21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사회 변화를 꾀할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 결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공=동시대포럼 |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창립 회원은 350여명이다. 경제계, 학계, 시민사회, 언론계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동시대포럼은 우리 사회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퇴행적 관행을 일소하기 위한 사회구조 개혁, 이념과 진영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사회통합을 위한 미래 비전, AI·디지털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질적 문제로 제기된 성장력 약화 극복 방안,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저출산·고령화 대책, 사회 양극화와 소외계층 대책, 지역간·세대간 갈등 해결 방안 등도 다뤄질 계획이다.
향후 분야별·지역별 분과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총회에서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대표로 추대됐다.
조 대표는 "서로가 서로의 길잡이가 되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봉환 발기인 대표는 "동시대 포럼은 단순한 논의의 장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해 우리 사회의 리더십을 양성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휘성 전 한국IBM 대표가 '디지털시대의 혁신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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