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인명 피해 커질 위험 높아
치료실·비대면 면회실 시설 현황 점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겨울철 화재를 대비해 요양병원을 방문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박 차관은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늘봄요양병원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 대비 안전관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 사항을 살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요양병원에 겨울철 화재와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위해 마련됐다. 박 차관은 치료실·비대면 면회실 등 주요 시설의 화재 대비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5일 대전 서구 대전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2.11.15 photo@newspim.com |
아울러 박 차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 이행 상황도 살폈다. 요양병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병원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차관은 "요양병원은 입원환자의 특성상 화재 발생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료기관 종사자분들이 화재 또는 감염병 관리에 있어 작은 위험요인까지도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