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서 성과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액션스퀘어가 블록체인 사업의 첫 파트너로 라인게임즈를 선정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는 10일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라인게임즈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자사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크로스(CROSS)'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대항해시대 오리진', '언디셈버'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며, 현재 '드래곤플라이트'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작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사다.
액션스퀘어 로고. [사진=액션스퀘어] |
장 대표는 "라인게임즈는 전설적인 '창세기전'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액션스퀘어가 개발 및 운영하는 블록체인 게임 토큰 프로토콜로, 가상자산 명칭이기도 하다. 지난 7일 장 대표는 '크로스'를 발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코인을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발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인게임즈의 주요 게임들이 '크로스' 플랫폼에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콘텐츠와 융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