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5년 겨울 한파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겨울나기'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대폭 강화해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한파로 인해 전국의 체감온도가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평택·송탄보건소는 3월 15일까지 해당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한 겨울나기 예방 수칙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주요 사업은 보건소 직원 전원이 1:5 비율로 홀몸 어르신 2847명을 주 1회 안부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경로당 방문교육 및 AI 스피커를 활용한 긴급 메시지 전송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특히 한파 대비 예방수칙인 실내 운동, 적정 보온 유지, 적절한 옷차림 등의 내용을 전파하고 방문간호사 19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한파 속에서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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