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불법 농축산물의 반입·유통 감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설 명절 기간 수입 농축산물 반입 증가와 해외여행객 이동 증가에 대비해 국경검역을 강화한다.
20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국경검역 강화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이다.
인천국제공항 내 불법 농축산물 현장검역 현장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2025.01.19 plum@newspim.com |
검역본부는 불법 농축산물의 반입과 유통 감시를 위해 공항·항만 해외 위험노선 휴대품 검역 강화, 국제우편·특송물품 검색 강화, 불법 수입 농축산물 유통·판매 식약처 합동 단속 등을 실시한다.
또 주요 공항·항만 해외여행객 대상 홍보캠페인, 공항리무진 버스 내 동영상 홍보, '다문화 TV' 이주민 대상 국경검역 안내 영상 송출 등 다각적 방법으로 국경검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국경검역을 통해 해외 가축전염병과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해외 방문 시 농축산물 반입과 가축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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