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21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반도체‧미래차 등 첨단산업 활성화 통해 100년 먹거리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의 지난 성과와 새로운 시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지난해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2025.01.21 krg0404@newspim.com |
정 시장은 이날 반도체, 수소, 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활성화를 언급하며, "탄소중립과 공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택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GTX 노선 연장으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시민 생활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정 시장은 "올해 시는 민생경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AI 산업 육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3월 AI 전담부서 설립과 함께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제공, AI 기반 행정 개선과 관련 산업 육성 추진"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도 강화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시장은 "우리나라의 정치·경제 상황은 밝지 않지만, 시민들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택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가능성이 많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희망이 가득한 2025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한해 정 시장의 리더십 아래 평택이 어떤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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