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정장선 평택 시장이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 예정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가 아주대학교와 함께 평택병원 건립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시] |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 시장을 비롯해 아주대 최기주 총장,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한승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3만9670㎡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추진중이며,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아주대 최기주 총장은 "지난해 병원건립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마쳤다"며 "앞으로 건축 설계와 시공 등에 만전을 기해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어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 사업과 산학협력단을 통한 산업 발전 연구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 시장은 "아주대 병원 건립은 평택은 물론 경기 남부 지역의 의료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이라며 "모든 행정지원과 함께 지역 협력사업 발굴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평택시와 아주대는 앞으로도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병원 건립과 관련된 현안을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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