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과 제휴…전 차종 최대 4.5% 할인
창업 부담 완화 및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는 롯데렌탈과 협력해 KT 소상공인 상품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전국 220개 지점과 26만 대 차량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렌터카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 소상공인 고객은 레이, GV80, 카니발 등 롯데렌터카의 전 차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할인율은 3.5%이며, 선착순 50대 한정으로 1%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4.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312만 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최초 계약 만료 후 연장 계약이나 재계약 시에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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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롯데렌탈과 협력해 KT 소상공인 상품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KT] |
소상공인이 업무용으로 이용하는 장기렌터카의 월 대여료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인정된다. 또한, 9인승 이상 승합차나 경차의 경우 월 대여료의 부가세 환급도 가능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KT 인터넷,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 서빙로봇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KT 공식 홈페이지 내 '사장님 혜택존'에서 사업자번호 인증을 통해 가능하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 본부장은 "KT는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돕기 위해 하이오더, AI 서빙로봇 등 매장 서비스부터 다양한 할인 혜택이 포함된 으랏차차 패키지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