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체계 구축 등 174억‧늘봄학교 연계 43억원 추가 지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교육부의 '전국 17개 광역시·도 라이즈(RISE) 기본계획 및 체계 구축·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 따라 광주시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100억원), 체계 구축·운영(73억7500만원) 분야에서 173억7500만원의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또 라이즈 연계 늘봄학교 지원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지원받아 총 216억75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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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12월 18일 시청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라이즈(RISE) 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2.06 hkl8123@newspim.com |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의 협업을 통해 교육 혁신을 꾀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지역 현황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시사점을 찾아 프로젝트와 단위 과제를 적절하게 도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문화·관광 기반시설과 현황분석을 통해 대표 관광브랜드의 개발 필요성을 진단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특수 기반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단위과제와 연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가 제시한 5업(UP)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는 사업 구성과 내용이 내실 있게 기획, 범부처·초광역 단위에서 협업·연계돼 동반상승효과를 창출했다.
'거버넌스 체계 구축·운영'과 관련해서는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대학 등 지·산·학·연이 참여해 수십 차례에 걸친 회의와 의견수렴 과정 등 수평적 의사결정체계를 적절하게 구축했다. 관련해 강기정 시장이 10여개 대학을 직접 찾아 대학생과 소통하기도 했다.
올해 광주 라이즈사업은 기본계획(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2월 초 광주라이즈위원회의 심의·의결을 얻어 시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통합돌봄을 연계한 돌봄 전문인력, 실증 등 창업기업 지원,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 등 광주만의 3가지 특장점을 반영한 라이즈(RISE) 사업 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광주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고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