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시민단체, "尹 탄핵하면 헌재 부숴야" 김용원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3:36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3:36

사세행 "폭동 정당화하는 공개적 언동으로 선동"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면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발언한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내란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상임위원을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상임위원을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는 김용원 상임위원의 모습. mironj19@newspim.com

사세행은 "현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라는 차관급 고위공직자의 막중한 자리에서 12·3 내란사태 극복과 헌정질서 회복,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는커녕 오히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인 사법 절차에 불복하고 헌법재판소에 대한 침탈과 폭력을 부추기고 선동하는 언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피고인 윤석열을 비호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시 이에 대한 국민적 불복과 헌법기관인 헌재에 대한 침탈과 폭동을 정당화하는 공개적 언동을 통해 다중을 선동했다"며 "내란선동죄의 죄책을 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상임위원은 지난 5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