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영동선 등 주요 노선 정체 집중 예상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토요일인 8일은 쌀쌀한 날 탓에 평소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1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39만대가 되겠다.
8일은 기온이 떨어진 탓에 평소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정오에 가장 혼잡하고,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에 정체가 집중되겠다"고 말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르겠다. 오후 8~9시께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낮 12시~오후 1시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오후 7~8시께 원활해지겠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이 정체다. 부산 방향은 반포~양재 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진다.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화도분기점~화도분기점 부근 2㎞ 구간이 막힌다. 서울 방향은 흐름이 원활하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32분 ▲서울~광주 3시간26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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