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6 재성호' 전복, 긴급 구조 중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항에서 약 8km 떨어진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 재성호'가 긴급 구조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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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12일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0월 18일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톤, 서귀포 선적)가 전복돼 해경이 수색작업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신호를 받고 사고해역으로 출동한 해경 경비함(506함)은 오후 8시께 전복된 2066 재성호를 발견했다.
이 어선에는 총 10명이 탄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5명을 구조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당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3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