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로 약간 내려갔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사흘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8위에서 2계단 밀려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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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 = PGA] |
김주형은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5개나 쏟아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2오버파 218타의 성적을 낸 김주형은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와 안병훈과 컷탈락했다.
PGA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8언더파 208타, 단독 선두에 올랐고, 데니 매카시(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다. 이날 140야드 3번 홀(파3)에서 피칭 웨지로 홀인원을 기록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6언더파 210타로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가 됐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3언더파 213타, 공동 8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언더파 214타로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