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2025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21~23일 광명스피돔서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19:05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19: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올해 첫 대상 경륜인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륜'이 오는 21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스피드온배 대상경륜을 연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기록한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금요일 예선전, 토요일 준결승전, 일요일에 대망의 결승 경주까지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 첫 대상 경륜인 만큼 출전선수들의 각오도 대단할 전망이다.

◆ 임채빈 '어우임(어차피 우승은 임채빈) 공식' 재가동

2020년 경륜에 입문해 대상 경륜, 왕중왕전, 그랑프리 등 각종 큰 대회 독식은 물론이고, 89연승으로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갈아치운 임채빈(25기, SS, 수성)은 그야말로 경륜계의 '난공불락'이자 '철옹성'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임채빈의 승률은 94%로 처음으로 2위 4회를 기록했으나, 그럼에도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든 경주에서 입상하며 연대율 100%를 기록했다. 그를 응원하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특유의 안정감을 보여준 셈으로 전문가들은 이는 오직 임채빈만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한 바퀴를 앞에서 끌어도 지칠 줄 모르는 뒷심만 보아도 임채빈의 다릿심은 여전하고 최근에는 상황에 따라 젖히기나 추입을 구사할 만큼 전술 운용의 폭도 넓어졌다. 완벽함에 완벽함을 더하는 모습이었고, 지금도 충분해 보이지만 본인은 계속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이었다.

여기에 임채빈의 소속팀인 수성팀은 과거 변방으로 평가되었지만, 김포팀이나 동서울팀에 뒤지지 않는 전국 최고의 강팀으로 우뚝 섰다. 또 임채빈은 엄청나게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자기 관리까지 철저해 누구에게나 흔하게 찾아오는 슬럼프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기에 냉정히 볼 때 도전자들이 들이대 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어우임(어차피 우승은 임채빈)일까?

◆ "황제는 영원하다" 전무후무 그랑프리 5승의 정종진

지난해 66경기에 출전해 1위 57회(승률 88%, 연대율 98%)를 기록한 정종진(20기, SS, 김포)은 사실 임채빈이라는 강력한 존재의 그날에 가렸을 뿐, 그는 여전히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기록만 살펴본다면 나이가 무색할 만큼 오히려 전성기에 비해 향상되었다. 세월을 역행하는 선수로 정종진이 평소 얼마나 많이 노력하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모든 선수가 임채빈을 만나면 그랬지만, 상대 전적이 3승 14패로 유독 임채빈에게만은 약했다. 하지만 '그래도 임채빈 상대는 정종진뿐이다.'라는 찬사가 따르는 것은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 초기와 달리 정종진이 승률이 점점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종진이 임채빈을 눌렀던 3승 중 2승이 바로 지난해 기록이었다.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경기 내용이었다. 지난해 4월 정종진은 전매특허인 추입으로 임채빈을 눌렀고, 10월에는 임채빈을 아예 뒤로 붙여놓고 자력 승부로 추격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 또는 작전이 좋아서 이겼다고 깎아내릴 수 없는 경기 내용이었다.

또한 아직 임채빈이 정종진을 따라잡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경주 운영 능력이다. 정종진은 경주 중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기회 포착에 능하고, 위기관리 능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결승전에 김포팀 선수 다수가 진출한다면, 오히려 임채빈이 더 조급해질 수 있고 실수가 나와 이틈을 파고든 정종진이 우승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 다른 강력한 도전자 또는 복병의 부재가 아쉽지만, 이변이 있다면 양승원, 전원규, 공태민

최근 큰 대회마다 계속 임채빈과 정종진의 2파전 양상이기에 점점 도전자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양승원(22기, SS, 청주)은 임채빈과의 대결에서 정종진 다음으로 가장 많은 2승을 거둔 선수다.

전원규(23기, SS, 동서울) 역시 지난해 임채빈의 연승행진을 끊어내며 화제를 모았었다. 여기에 현재 역대 가장 절정의 기세를 보이는 공태민(24기, S1, 김포)도 무시할 수 없다. 근성과 승리욕이 대단해 파란을 일으킨다면 공태민이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자력 승부를 선호하는 임채빈은 해당 회차 몸 상태에 매우 민감했던 편이고, 정종진은 이외 결승전에 누가 출전하느냐에 따라 작전이나 전투력이 달라진 측면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예선전부터 결승에 오르기 위한 최강자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연일 명승부가 펼쳐질 이번 대상 경륜이 벌써 기다려진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