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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9거래일 만'에 '반등'...대형株 ↑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19:56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19:56

센섹스(SENSEX30) 75,996.86(+57.65, +0.076%)
니프티50(NIFTY50) 22,959.50(+30.25, +0.1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7일 인도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076% 오른 7만 5996.86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3% 상승한 2만 2959.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의 상승은 9거래일 만이다. 최근 2년래 최장 기간 연속 하락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 최근 조정을 거치면서 대형주 주가가 10년 평균 이하로 하락했다며, 회복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위협 등 글로벌 리스크로 인한 투자자 심리 약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로 인해 인도 증시는 직전 거래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했었다.

민트에 따르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지난달 8734억 4000만 루피(약 14조 5200억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매각한 뒤 이달에도 2292억 9000만 루피 규모의 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트는 "올해 전체로는 1조 1000억 루피 상당의 외국인 자금이 인도 증시를 빠져나갔다"며 "이로 인해 인도 증시 시가총액이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4조 달러를 하회하게 됐다"고 전했다.

엠케이 글로벌의 인 세샤드리 센 리서치 책임자는 "기업 수익 성장세 둔화·높아진 밸류에이션·미국 관세 리스크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인도 증시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대형주의 상승이 이날 벤치마크 지수를 끌어올렸다. 니프티50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HDFC 은행이 1.42% 올랐고,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도 0.7% 상승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제약 섹터가 가장 큰 상승 폭(니프티 제약 지수 1.27% 상승)을 보였고, 소비재와 금속, 석유·가스, 은행 섹터도 상승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7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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