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산 BNK가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완파하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BNK는 19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72-57로 이겼다.
19승 10패가 된 BNK는 3위 삼성생명(17승 12패)과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BNK가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최종전에 패하고, 삼성생명이 청주 KB를 꺾고 마지막 경기에서 18승째를 챙겨도 두 팀의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BNK는 4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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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사진 = WKBL] |
BNK에서는 에이스 김소니아(14점)를 비롯해 이이지마 사키(12점), 심수현(11점), 안혜지(10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김소니아는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7개, 스틸 5개를 보태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하나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 선수 이시다 유즈키가 19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