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녹지 조성사업 확대
평화의 숲, 기업 참여 홍보로 시민 협력 강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시흥시, 평화의 숲은 2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 행복숲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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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시흥시, 평화의 숲은 2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 행복숲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 |
시는 이 행복숲이 위치할 거북섬 일대 완충녹지에 대해 오는 3월 말 시흥시민들과 함께 식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사업 대상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시민단체 평화의 숲은 기업 참여를 위한 홍보를 담당하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행정 지원과 전문가 자문 등을 맡기로 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완충녹지에 대한 숲 조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완충녹지는 대기 오염, 소음, 진동 또는 자연재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녹지 공간으로, 지금은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서 대기오염 저감 및 소음 완화 기능이 미흡하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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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시흥시, 평화의 숲은 2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 행복숲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 |
한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전문공공기관으로 경기도 내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