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납세자의 날' 기념식
정현프랜트 '금탑훈장'·㈜탑선 '은탑훈장' 수상
배우 이동욱·박보영·정경호 모범납세자상 수상
"성실납세자가 진정한 영웅"…다양한 소통행사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060명이 수상했다.
정현프랜트가 '금탑산업훈장을, ㈜탑선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배우 지진희와 박하선은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이동욱과 박보영(국세청장상), 정경호(지방청장상)도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 성실납세자 우대받는 문화 확산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등 1060명을 포상했다.
국세청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성실 납세한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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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4일 개최한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상(대통령상)을 수산한 지진희(왼쪽)와 박하선 [사진=뉴스핌 DB] 2025.03.04 dream@newspim.com |
전국 모범납세자 1060명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 편지를 발송하고, 향후 모범납세자와 그 가족분들을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 방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 세무관서에서도 모범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기념식을 실시하고, 세무관서 현관에 모범납세자 공적을 소개하는 게시글과 성실납세 홍보 포스터 및 현수막을 게시해 수상자를 축하할 방침이다.
세무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등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국민들께 전달되도록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국세청은 또 3월 한 달 동안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금과 관련된 옛 선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국립조세박물관 신소장품전을 오는 18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세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을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한다.
더불어 국세청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홍보채널(국세청 누리집,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도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퀴즈·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누리집 공지사항 및 국세청 '공식 유튜브'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 모두를 진정한 영웅이라 여기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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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5 성실납세 포스터' [자료=국세청] 2025.03.04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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