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투자 지원 등 전반적인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6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 지역 벤처투자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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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번 간담회는 시 주도로 만들어진 모펀드를 포함해 초기 창업부터 확장, 기업공개(IPO)까지 벤처·신생기업의 생애 주기별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미래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한 금융기관, 창업기획자, 벤처투자회사, 초기창업기업 대표들도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지역 벤처투자 미래 비전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지역 주도 모펀드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벤처투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BNK 부산은행은 50억 원을 출연해 1000억 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 보증부 대출을 추진한다. 1000억 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해 지역기업의 IPO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자 시장 활성화와 초기 출자 확대를 위한 세컨더리 펀드 운용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