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교통공사 에너지 절감 노력…전력비 연간 38억 원 아껴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1:44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1:4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추진한 결과 전기 사용량을 전년 대비 1만 8657mWh 줄여 전력비 38억 원을 아꼈으며, 연간 4.97만 톤의 수도 사용을 감소시켜 1.8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전기·수도 요금 인상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간접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내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며, 전기·수도 분야에서 15건의 절감 사업을 추진했다.

전기 분야에서는 ▲실시간 공기질에 연계한 환기설비 탄력 운영 ▲역사 에스컬레이터 대기 가동시간 조정 ▲신조전동차 도입을 통한 고효율 주행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부산교통공사가지난해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추진한 결과, 전력비 38억 원과 수도 사용을 감소시켜 1.8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사진은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9.16

핵심성과지표(KPI)에 '전기 사용량 2% 감축' 목표를 신설해 전사적인 절감 노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공사는 전년 대비 1만 8657mWh 감소한 33만 120mWh의 전기 사용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도시철도 기관 중 가장 높은 감축률로, 전국 도시철도 기관 평균 증감률(증가 1.0%)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성과다.

또 ▲역사 화장실 급수압 및 세정 필터 가동시간 조정 ▲1등급 양변기 및 세척밸브 설치 등의 절감 사업을 통해 연간 4.97만 t의 수도 사용량을 줄였다. 수도 요금을 연간 1억8000만원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공사는 공조기 인버터 등 노후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통한 13개 역에 유출지하수 이용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전기 및 수도 에너지 절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공공요금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비용 절감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