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혜성이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시즌 개막전에서 삼진과 병살타 각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A 다저스 산하 퍼시픽 코스트리그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의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 원정 개막전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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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오른쪽)이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 경기를 치르기 위해 그라운드로 향하고 있다. 2025.3.12 psoq1337@newspim.com |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김혜성은 유격수 땅볼을 쳐 병살 플레이를 당했다. 5회 내야 뜬공, 7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9회초까지 3-0으로 앞서던 오클라호마시티는 9회말에 4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1월 LA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 1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0일 슈거랜드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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