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22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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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선전을 다짐하는 포스트시즌 4개팀 프로 기사들. [사진= 한국기원] 2025.04.07 fineview@newspim.com |
미디어데이에는 정규리그 1위 영림프라임창호 박정상 감독과 주장 강동윤 9단을 비롯해 2위 원익 이희성 감독과 박정환 9단, 3위 수려한합천 고근태 감독과 김명훈 9단, 4위 마한의 심장 영암 한해원 감독과 안성준 9단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2024~2025시즌은 리그 창설 22년 만에 처음으로 1분 10초 초속기 피셔방식을 채택했다. 우승 팀상금은 팀2억 5000만원.
정규리그 14라운드 결과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가 9승 5패로 창단 첫 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원익과 수려한합천, 마한의 심장 영암은 나란히 8승 6패를 기록했지만, 개인 승패차로 각 2위, 3위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포스트시즌은 22일과 23일 수려한합천과 마한의 심장 영암의 준플레이오프로 시작된다. 정규리그 3위 팀에게 주어지는 1승 어드밴티지로 인해 수려한합천은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마한의 심장 영암은 2연승이 필요하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24일과 5월 1~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원익과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정규리그 1위 영림프라임창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결을 펼친다.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진행되며,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2024-2025시즌 챔피언에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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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미디어데이 전경. [사진= 한국기원] 2025.04.07 fineview@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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