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989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보다 128억 원(4.49%)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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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사진=뉴스핌DB] |
일반회계는 2761억 원으로 148억 원(5.68%)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228억 원으로 20억 원(△8.08%) 감소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 증가로는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70억 원(131.3%),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56억 원(19.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2억 원(13.8%),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2억 원(20.9%)이 반영됐다.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증평군민 민생안정지원금 38억 원, 신재생에너지 사업 22억 5000만 원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금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제20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